함양군 보건소에 ‘경남닥터버스’ 왔다

함양군 보건소는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지난 21일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을 펼쳤다. 이번 검진사업은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했다.

검진인력은 총 12명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되고 14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가운데 검진과목은 안과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검사, 고막검사, 전립선초음파, 소변막힘, 배뇨장애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 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 진료와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정미경 함양군보건소장 “전문적인 진료과가 부족한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한것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