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의원 “묻지마 범죄 통영시민들은 안전한가”

통영시의회 자유발언서 치안 강화 주장

2023-11-26     손명수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 공격으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거나 사망에 이르게까지 하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부터 통영시민들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개최된 제227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태균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차별 범죄와 모방범죄 및 허위신고로 온 국민이 추가 범죄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김 의원은 무고한 자신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감과 이러한 범죄가 발생한 후 인터넷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범행 장소를 공개하며 흉악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버젓이 올라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민적 공포와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쇼핑몰 검색을 보면 전기충격기, 후추 스프레이, 삼단봉 등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용품이 검색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싸이코패스 범죄, 반사회적 성향에 따른 묻지마식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당장에 CCTV를 설치하거나 관내 순찰 확대 등 치안과 처벌을 강화하는 동시에, 통영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할 수 있게 통영만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의 일환으로 호신용 운동을 배우고 호신용품을 접할 수 있게 통영시가 한발 앞선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15개 읍·면·동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호신술 및 호신용품을 접할 수 있는 강좌를 열어 통영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혹시 모를 위험 마지막으로 이유 없이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통영시민의 안전한 환경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