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미 고성군 주무관, 민원업무 유공 도지사 표창 받아

2023-11-27     이웅재
고성군청 열린민원과 박현미 주무관이 지난 2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3년 경상남도 시군 민원 업무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민원 업무를 추진하는 데 공이 많은 시군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상식에서는 창원시와 김해시,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고성군의 박현미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현미 주무관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민원실 환경 개선, 민원 업무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추진, 민원 담당자 보호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등에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경남도 내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2023년 경상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에는 고성군 대표로 배경옥 주무관이 출전했다.

총 13개 팀이 출전한 경연대회에서 배경옥 주무관은 ‘민원인의 마음,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제목으로 직접 겪은 사례를 재구성해 경청과 공감을 통한 친절 서비스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홍보하기 위해 소가야 왕비 복장으로 발표에 나선 배경옥 주무관은 뛰어난 표현력과 한눈에 쏙 들어오는 발표 자료로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민원 서비스 수준이 높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며, “멈추지 않고 발전하는 고성군 민원 서비스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인의 날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원 행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2021년 12월 지정됐으며, ‘국민 한 분 한 분을 24시간 섬긴다’는 의미에서 11월 24일로 정해졌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