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초청 CEO세미나 개최

2023-11-29     손인준

양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회원기업 대표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을 초청해 ‘2024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CEO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윤 센터장은 강연 서두에 2000년대 이전 세계를 풍미했던 미국의 신자유주의를 통해 발생된 경제적 호황과 2000년대 이후 금융위기와 팬데믹으로 생겨난 G2(미국, 중국)의 역할 변화, 패권주의 심화로 분쟁 비용 야기 및 글로벌 물동량 위축에 따른 성장 둔화 등을 비교 설명했다.

내년도 세계 경제는 경제적 실리 확보와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에 맞춰 디커플링(Decoupling)이라는 큰 골격하에 디리스킹(Derisking)이 반복적으로 관찰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윤 센터장은 ”인프라와 에너지 등 신공급망 투자 확충과 IT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이슈와 미국의 경기 둔화, 유로존 회복, 중국의 경제 정체 등을 통해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대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산업 공동화, 부동산 침체 등 내수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은 IT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출 회복과 제조업 개선으로 경제성장률은 1%대 중반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