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들의 낙원 주남저수지

2023-11-29     이은수
주남저수지에 재두루미(사진)를 비롯해 겨울 철새가 찾아왔다.

창원시는 국내 대표적 내륙습지인 주남저수지에 최근 재두루미와 겨울철새들이 날아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래 시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10일 정도 늦은 것이다.

선발대로 도착한 재두루미는 지난 10월 27일께 성조 6마리와 유조 2마리 총 8마리가 화양리 인근에서 관찰됐으며 현재 720여마리가 주남저수지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이승룡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자연이 건강할 때 비로소 더불어 사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라며 “주남저수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해 나갈 방안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