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남동부후원회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일 밀양시 하남읍에서 ‘2023년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과 ‘밀양시-초록우산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는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자원봉사 단체,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해 3500포기의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김치는 김해, 밀양, 양산지역 취약계층아동 250명과 아동양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4곳에 전달됐다. 또한 산타원정대는 이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한 후 밀양지역 취약계층아동 226명에게 전달했다. 선물 구입 비용은 밀양시와 초록우산 경남동부후원회가 각각 1130만원씩, 총 2260만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 경남동부후원회 손별철 회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었다.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남은 연말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