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일부터 28일 까지 ‘23년 하반기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정도근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과 대의원, 어촌계장 등이 참석해 수협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공제보험사업에 대한 경영분석과 지도사업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토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당선돼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정도근 조합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패류위판장 활성화를 비롯해 건어전자경매장 개장, 활어수조증설, 조합원 복지혜택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남강댐하류방류 문제 등 삼천포수협이 안고 있던 오래된 숙제들을 해결하는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제2의 부흥을 위한 주춧돌을 쌓고 있다.
정도근 조합장은 “삼천포수협이 처해 있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조합의 한계가 있는 만큼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호금융 중심의 수익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간 사업비중의 변화를 꿰해 나가야 하며 특히 어업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