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인구감소 대응 행안부 장관상

2023-12-07     박수상

의령군이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금으로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정부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 시·도, 107개 인구감소·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광역 2, 기초 11개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의령군은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지난 8월 개원한 의령읍 소재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상생협력하여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 상승 및 생활인구 증가에 적극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의 노력에 개원 후 두 달여 간 미래교육원을 방문한 학생, 교사는 4만여 명이 넘고, 미래교육원에 근무 인력 120여 명을 생활인구로 확보한 성과를 나타냈다.

오태완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공모로 선정된 사업을 통해 창업, 지역특화 산업과 주거시설 조성 등 정주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