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차역 라이트박스 활용 귀농귀촌 광고 추진

2023-12-10     이은수

창원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인근 대도시(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의 기차역(KTX역) 라이트박스를 활용해 ‘귀농귀촌의 꿈이 이뤄지는 특별한 도시 창원’ 귀농귀촌 유입 홍보 광고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라이트박스 광고는 역사 내부 출입구, 대합실 등에 설치된 전광판을 사용한 옥외광고이다. KTX 동대구역과 부산역은 KTX, SRT, 지하철 등이 편성되어 유동인구가 많아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 기간은 12월 한 달간이며 1개월간 계약한 전광판에 고정적으로 노출된다.

광고내용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에 전국 최초로 선포한 ‘청년농업특별시 창원특례시’를 강조해 창원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피우자 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었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KTX역 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청년농업특별시 창원특례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새로운 귀농귀촌인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홍보에 그치지 않고 유입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