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조수빈, 고향 의령군 홍보대사 임명

‘솥바위’ 소재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

2023-12-10     박수상

의령군은 미스코리아 조수빈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령군 의령읍 출신인 조 씨는 지난 7일 군수실에서 오태완 군수로부터 의령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조 홍보대사는 “고향 의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왕성한 활동으로 의령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홍보대사는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향 의령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수빈 씨는 지난 4월 2023년 미스경남 진(眞)에 선발된데 이어 10월에는 2023년 미스코리아 미(美)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소원 명당’ 의령 남강 솥바위(부자바위)가 있는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선발을 소원으로 빈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구독자) 수가 4만6000명에 달하는 조 홍보대사의 온라인 영향력을 활용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