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미드필더 송홍민, 16일 백년가약

2023-12-13     정희성
경남FC 미드필더 송홍민이 결혼식을 올린다.

송홍민이 오는 16일 오후 1시 20분에 인천 송도 메리빌리아 프리모소르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 상대는 5년간 교제했던 외국계 회사원 신부 정은지양이다. 송홍민은 2018년 부천FC에서 데뷔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FC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서 38경기를 출전했다. 중원에서 언제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송홍민은 K리그 통산 136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송홍민은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을 많이 느끼며, 운동장에서도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지금 이 순간이 그저 행복하고 결혼 결심해 준 여자친구에게 정말 고맙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겠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