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스포츠클럽 역할 중요” 경남체육회 워크숍

김오영 회장 “도민 눈높이 맞춰야”

2023-12-14     정희성
경남체육회는 지난 12일 진주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2023년 경남권역 공공스포츠클럽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고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최초 스포츠 체험·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을 비롯해 도내 27개 공공스포츠클럽 임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스포츠클럽 공모 설명회, KSPO 스포츠가치센터 프로그램 체험·시설 견학, 스포츠클럽 현안 의견 청취, 클럽 간 정보를 교류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은 “경남 도내 공공스포츠클럽은 창녕군, 하동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27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하며 며 “17개 시·도 중 경남도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이 유치해서 운영되고 있다. 유치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박완수 도지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경남도민의 스포츠 수요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 체육시설 중심의 지역 선진형 스포츠클럽으로,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전문체육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