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천원의 아침밥’ 추가 지원

2023-12-14     박성민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지난 11월을 끝으로 사업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12월 연말까지 아침밥을 먹고자 하는 대학생을 위해 776만원을 추가 교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지원이 끝난 12월은 사실상 지원이 끊겨, 학업을 계속하는 대학생의 아침밥 이용이 다시 부담이 되지만, 이번 도의 추가 교부로 7760명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말고사와 종강 이후에도 학교에 남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현재 아침밥을 꾸준히 먹고 있어, 경남도는 경상국립대와 창원대에 도비 776만원을 추가 교부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내년에는 ‘천원의 아침밥’을 조금 더 확대하기 위해 시·군과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