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사업 보고회 열어

최고 우수기관에 합천농기센터

2023-12-17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2023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경남도의회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인학습단체회장과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 농업인,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과 공무원 34명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진흥청장 표창 전수, 도지사 및 도의장 표창 시상으로 올 한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유공자들의 땀과 노력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최고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표창을, 창원시, 남해군, 양산시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3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300만원, 장려상에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과 농업경영체에 대한 시상과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시군 사례발표를 함께 진행하여 행사를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진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성과는 서로 공유하여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더 고민하고, 더 나은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