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5골'만큼 경남FC 2023 경남사랑 전달식

쌀·김 기탁, 남창원·진해농협·농협식품 협찬

2023-12-19     정희성
경남FC가 올 시즌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 쌀과 김으로 변신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경남FC는 19일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해농협 하나로마트사업소,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와 함께 ‘2023시즌 사랑의 골 적립 경남사랑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 진정원 단장, 남창원농협 구자민 상무, 진해농협 김해진 상무, 농협식품 이석희 대표이사, 초록우산 차은화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골 적립 경남사랑 전달식은 올 시즌 경남FC 선수가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면 남창원농협, 진해농협, 농협식품이 각각 쌀과 김치를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남FC는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총 55골을 기록했다. 남창원농협은 가마솥구수미 4㎏ 55포대, 진해농협과 농협식품이 각각 농협김치 2.5㎏ 55박스씩을 초록우산에 전달했으며 경남FC는 사인볼을 지원했다.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는 “남창원농협, 진해농협, 농협식품,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남FC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차은화 본부장은 “경남FC, 남창원농협, 진해농협, 농협식품의 관심과 도움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남FC는 2024시즌에도 도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