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내년 예산안 등 4개 안건 통과…정례회 폐회

2023-12-21     손인준
양산시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제2차 정례회를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 공모사업 추진 상황 및 2024년 신청계획 보고의 건’과 ‘2024년 사무의 민간위탁 보고의 건’ 그리고 2024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4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2024년도 예산안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신규 및 계속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액 대비 효율성 및 파급 효과, 예산편성 지침 준수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를 심사한 결과 총 1조6767억5692만1000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입 분야에서 1140만원, 세출 분야에서 7억 2804만원을 각각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12개 기금에 대해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적정성이 인정되어 이를 모두 원안 가결시켰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신재향 의원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마련 △곽종포 의원은 배내와 어곡을 연결하는 기존 지방도 1051호선이 높은 경사도로 터널 개설을 시에 요청 △이묘배 의원 양산시가 진정한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독서 문화를 진흥시킬 것을 제언 △최순희 의원 위기청소년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 지원 △공유신 의원 복지 문화 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스포츠 육성 활성화 △김지원 의원은 통도 환타지아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에 요청 등을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