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재해예방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2023-12-26     박수상
의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178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최우수 선정 지자체는 의령군과 함께 홍성군 등 전국 2곳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 2021년 우수기관 선정을 포함해 사실상 4년 연속 수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6개 시·도, 1296개 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사업지구 안전관리 대책 수립 및 추진, 하반기 예산집행 제고 등에 대해 현장 및 서류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의령군은 기관장 관심도,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안전관리 대책, 현장시공 상태 등에서 높은 평과를 받았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재난평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 내년에도 국·도비 등 147억 원을 확보해 군내 15개 지구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