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곳 선정

2023-12-26     김순철
경남도는 제1회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에 대해 3년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장려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은 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한 현장평가,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인증기업은 모두 5개사로 주식회사 다경기업, 기득산업㈜, ㈜용진통신, 주식회사 브이티엘, 주식회사 멀텍스이다.

인증기업들은 모두 충분한 안전설비를 갖추고, 근로자의 안전교육과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경영 책임자가 직접 주기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과의 안전 소통을 중요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 기업들에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서는 오는 1월 중 도지사 주재 안전보건 리더 회의때 수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