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장충남 남해군수

보건소 야간진료 도입·목욕비 지원 추진

2024-01-01     경남일보
국내외적으로 여러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앞에 희망이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코로나19라는 엄혹한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에도 남해군은 해저터널 등 1조 원에 이르는 국책사업을 유치했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민자유치에도 청신호를 밝혀 왔다. 이제는 좀 더 세심하고 더욱더 현장 밀착적인 행정을 통해, 정말 피부에 와닿는 복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긴축재정 영향으로 전체 예산은 줄었지만 군은 민생과 복지, 그리고 안전과 관련한 예산은 유지 내지 더욱 확대했다. 노인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로 늘렸고, 보건소 야간진료를 도입하고 어르신들께 이미용비와 목욕비를 지원하는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한다. 가성비 넘치는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