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스트럭쳐, 진주피닉스 핸드볼팀에 성금 지원

2024-01-02     정희성
진주에 위치한 우주항공 설계분석 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는 ㈔경남 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ANH의 ‘사랑 나눔 give u(기부)’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ANH에 따르면 노사협의회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ANH 주니어보드’가 자발적인 성금 캠페인을 통해 321만원을 모금했고 여기에 회사가 1대 1 매칭으로 321만원을 더해 총 642만원을 조성해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남 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 소속인,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인 ‘진주피닉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진주피닉스는 지난 2022년 4월에 정식 출범한 경남 도내 유일의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으로, 창단 첫해와 지난해 각각 열린 올윈픽(ALL WIN PEAK)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ANH스트럭쳐 안현수 대표이사는 “경남 유일의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인 진주피닉스에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직원들과 함께 한 나눔이라서 더 뜻깊은 것 같다”고 했으며 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 최희정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기부를 해준 ANH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기탁한 후원금은 진주피닉스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