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의 영천강 겨울나기

2024-01-03     최창민

진주 남강 지류인 영천강이 겨울철새들의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영천강 경남진주혁신도시 2∼3㎞ 상류지역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를 비롯해 고방오리, 청둥오리, 민물가마우지, 후투티, 매 등 수백마리의 철새가 날아들어 겨울을 나고 있다.

특히 물의 흐름이 적어 호수처럼 고요한 제방지역에는 수초를 비롯해 억새·갈대가 있고 자잘한 민물고기 등 먹잇감까지 풍부해 새들에게는 최적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