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기준인건비 확보 노력 ‘결실’

전년도 대비 두배 인력 증원

2024-01-04     손인준
양산시는 전년도 기준인력 증원 인원 대비 두 배의 인력이 증원되는 기준인력 산정 결과를 최근 중앙부처로부터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민선 8기 임기 초부터 턱없이 부족한 공무원 정원과 인건비 부족 문제를 대통령실, 국회 및 정부세종청사의 행정안전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어려운 시의 사정을 설명하고 인력과 재정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는 압도적으로 많아 행정서비스 저하가 우려되어 왔으며, 행정여건이 유사한 시와의 균형을 고려한 기준인력(기준인건비)을 산정, 증액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적정 기준인력(기준인건비) 확보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고, 행정조직 운영과 공무원의 사기진작에도 밑거름이 된다”며 “신도시 조성 등 급성장해 나가는 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