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신설 ‘도로관리 자재창고’ 방문 점검

2024-01-04     최창민
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명석면 일원에 최근 완공된 ‘진주시 도로관리 자재창고’를 방문 점검하고 도로보수원들을 격려했다.

도로관리 자재창고는 진주시에서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825㎡ 규모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 건축사용 승인을 마쳤다.

자재창고는 제설작업을 위한 염화칼슘교반기 1대, 염수저장탱크 1기, 창고 내부 크레인 1대, 제설제(염화칼슘) 500여 t의 적재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진주시는 하촌동에 있는 기존 도로관리 자재창고가 ‘하촌교차로~하촌마을 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에 편입돼 이설이 불가피함에 따라 창고 신설을 추진했으며, 새 창고 부지는 명석면 관지리 일원의 ‘집현~명석 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매입 잔여지를 활용함으로써 조성비를 절감했다.

또한 자재창고의 신설로 하수종말처리장 내, 남강교 하부, 하촌동 일원 등 3곳에 분산돼 있는 기존의 자재창고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3년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제설자재를 비축하고 제설장비를 일제히 점검 및 보수하는 등 대설에 대한 사전 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