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후끈’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 조기달성

2024-01-08     여선동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에도 함안군은 나눔의 열기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2일간 실시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함안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실시한 후 3주 만에 모금목표액 1억 6495만4000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저금통을 내민 유치원 아이들부터 학교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나 전국 대회에 참여해 받은 수상금을 선뜻 내놓은 학생들, 1년 동안 직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보내온 회사 대표 등 많은 군민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모인 성금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독거노인,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민 여러분과 관내 기업체, 많은 단체와 기관이 기부 행렬에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으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온도가 더욱 뜨거워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1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함안군청 1층 입구에 사랑의 온토탑을 설치해 제막식을 개최했으며, 조근제 군수의 함안군 나눔리더 1호 가입을 시작으로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