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김해을]신상훈

2024-01-15     박준언
신상훈(33) 전 도의원이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은 1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년 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김해는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이 됐다”며 “이제는 정치의 세대교체를 통해 갈등의 정치를 끝내겠다. 그 시작을 김해을에서 신상훈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사이의 대화와 타협이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극심한 대립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고 있고, 갈등과 혐오, 막말이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김해시도 최근 3~4년간 인구 정체가 뚜렷하다. 김해시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의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산단을 조성하고 창원시와 부산시 등의 산업단지와 연계한 발전 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관광산업을 김해의 새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신 전 의원은 “금관가야의 고도 김해시를 발 빠르게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