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소기업 육성 1800억원 지원

2024-01-16     박준언
김해시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8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것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에 이차보전율 2.5%, 시설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에 이차보전율 2%, 기술창업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에 이차보전율 2%이다. 우대기업 증명서 제출 시 0.5%p 추가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 1600억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하고, 시설자금과 기술창업자금은 각각 100억원씩을 연중 지원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후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https://www.gimhae.go.kr/bizmoney.web)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22일 경영안정자금을 시작으로 2월 5일 시설자금 및 기술창업자금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