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업인소득 융자금 170억 지원

2024-01-16     박수상
의령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0억 원 규모의 농업인소득지원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융자 지원 부문은 농업경영체의 농업경영과 소득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과 생산자단체·농업법인·유통회사의 선도·수매·매입·매취 자금 등이다. 지원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지 또는 법인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군내에서 농업(영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농업관련 법인, 생산자단체이다. 지원한도는 개인은 운영자금 7000만원, 시설자금 1억 원 이내이고, 생산자단체나 농업법인은 운영자금 2억 원, 시설자금 5억 원 이내이며 연리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융자금은 전년도 조례 개정으로 융자한도가 운영자금 농가당 5000만원에서 7000만 원으로 증액 지원된다. 융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의령군 홈페이지(https://www.uiryeong.go.kr)에 2024년도 상반기 농업인소득지원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융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는 융자를 받아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