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윤하영·정이준 경장, 경찰대 편입학 합격

“또 다른 시작, 전문성 발휘하도록 노력”

2024-01-17     양철우
도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경찰관들이 경찰대학 편입학 시험에서 합격해 눈길을 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대 편입학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로, 전국적으로 재직경찰관 25명, 일반대학생 25명 등 모두 50명을 선발하고 있다.

재직경찰관 25명 중 밀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하영 경장이 이름을 올렸다.

진주경찰서 상대지구대에서 재직 중인 정이준 경장도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필기시험, 신체·체력·적성 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윤·정 경장은 오는 3월부터 경찰대학에 편입해 교육을 받을 전망이다.

윤 경장은 “경찰대학에서 경찰 재직근무 기간 중 느꼈던 부족한 점들을 채우고, 실무에서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경장도 “또 다른 시작이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학문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철우·정웅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