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작업 상황별 안전보건교육 진행

2024-01-18     배창일
거제시는 지난 17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용역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상황별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작업환경측정을 담당한 대한산업보건협회 김천섭 환경위생팀장이 진행을 맡아 작업환경측정 개요, 유해인자의 종류와 발생원인, 부서별 작업환경측정 결과, 작업환경 개선·관리 등 상황별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작업환경측정이란 사업장에서 있을 수 있는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장의 유해인자 노출수준의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개선 등 적절한 관리를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지속 관찰해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게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10월 수산과 등 13개 부서를 대상으로 소음, 분진 등 28개 항목의 유해물질에 대한 작업환경측정 용역을 실시했고, 전 공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기준치 이하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