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의령 ‘레드향’ 맛보세요

2024-01-18     박수상

의령군 가례면 가례농장 임윤섭 씨 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아열대 과일인 ‘레드향’ 수확이 한창이다. 부부는 설날을 앞두고 택배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수확의 손길이 바빠졌다. 겨울에 생산되는 레드향은 감귤보다 크기가 크고 껍질을 벗기면 특유의 상큼한 향기가 가득 퍼지며 알갱이가 탱글탱글하고 크기가 커서 과즙이 풍부해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아열대 과일의 불모지인 의령에 임 씨가 처음 재배를 시작해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로 3년째 수확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