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 설맞이 행사

2024-01-23     이은수
창원시는 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설맞이 특판행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은 설 전날인 2월 9일까지다. 26개 농가와 업체가 60여 가지 인기 품목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선물 세트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한라봉·버섯 등 농산물과, 오색떡국떡, 어간장, 수제요거트, 참기름, 꽃차, 주류 등 다양한 가공품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 기간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감사스티커와 고급스러운 보자기 포장까지 증정해, 감사의 마음을 한층 더 깊게 전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 품목 TOP 10에 들어가는 쌀, 김치, 계란 등도 특판에 참여해 날로 힘들어지는 소비자들의 설 밥상 물가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공행진하고 있는 밥상물가 안정으로 창원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특판 행사를 준비했으며, 우리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에 개장한 창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10개월 만에 농가소득 기여액 12억을 달성하며, 창원시 10대 뉴스에 선정되고, 방문객 5만 명, 소비자회원 5000 명을 확보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