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농구협회, 3x3 농구팀 ‘하모진주’ 창단

내일 2024 KXO 3x3 홍천투어 출전 김인성 회장 “진주 알리는 데 앞장”

2024-01-25     정희성
진주시농구협회는 ‘하모진주’ 3x3 농구팀을 창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KXO(한국3x3농구연맹) 3x3 진주투어를 유치했는데 올해도 진주 유치가 확정돼 3년 연속 진주에서도 KXO리그가 열리게 됐다.

진주시농구협회 김인성 회장은 지난해부터 진주 3x3 농구팀 창단을 준비했고 올해 예정보다 서둘러 팀을 창단했다.

김인성 회장은 “27일부터 시작되는 ‘2024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1라운드’에 참가하기 위해 팀 창단을 서둘렀다. 진주시체육회에도 알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팀명을 하모진주로 한 이유에서 대해서는 “하모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만든 진주시의 대표 관광캐릭터 상품”이라며 “대회를 통해 진주를 알리기 위해 팀명을 ‘하모진주’로 지었다. 유니폼에도 하모진주를 새겼다”고 전했다.

하모진주는 김지훈, 김상훈, 김민수, 강한별, 전성진, 이성준, 구법모 등 7명의 선수로 2024 KXO리그에 참가한다.

김인성 진주시농구협회장은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하모진주 3x3 농구팀을 만들어 기쁘다.

한국 3x3 무대에 진주시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팀 창단을 위해 진주 농구인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주길 바란다. 뒤에서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모진주는 오는 10월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