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겨울철 화재 5년간 397건 발생

2024-01-28     정웅교
최근 5년간 진주에서 발생한 화재 중 겨울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당국이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 동안 관내 진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1353건으로 △겨울철(397건) △봄철(346건) △가을철(308건) △여름철(302건) 순으로 겨울철 화재 발생률이 전체 화재 발생 건수 대비 28.5%로 가장 높았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33.8%) △임야 등 야외(25.2%) △주거시설(24.7%)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47.9%)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14.6%), △원인 미상(14.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하고 실내에서 화기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예방수칙을 사전에 숙지해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여건에 적합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