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문1지구초교 2027년 개교 확정

2024-01-28     김성찬
경남도교육청은 김해 (가칭)신문1지구초등학교 신설안이 지난 25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신문동 377번지에 들어서게 될 신문1지구초는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47개 학급(특수 2개 학급 포함), 학생 1042명 규모가 될 예정이다. 학교 터는 1만 5000㎡, 총사업비는 759억 원이다.

신문동 일대는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1849가구)과 장유중학교 인근에 개발 예정인 공동주택(1461가구) 등이 들어서는데, 이 주택단지에 입주할 학생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신문1지구초는 2022년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의 중앙투자심사 당시 장유신문초의 과밀 방지를 위해 “인근 개발 지구를 반영한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을 추진하라”는 부대조건에 따른 것이다.

신문1지구초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 지구 바깥에 있는 공동주택 사업시행자가 왕복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육교를 설치하기로 김해시와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최초 의뢰에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인근 학교의 과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알맞은 시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