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 체험

2024-01-30     문병기
박동식 사천시장은 30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설 연휴를 앞두고 ‘깨끗한 사천’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이해하고,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지난해에도 환경마화원들과 함께 현장중심의 민생소통 행보를 펼친 박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을 찾아 격려해 오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은 단순히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을 넘어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규격봉투 사용 등의 생활화를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도 담고 잇으며, 설 연휴기간 폐기물 수거일정 및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 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작업 전 안전교육과 작업요령에 대해 숙지한 후 정동면에 소재한 나라스카이빌 앞에서 우리마트 앞까지 1㎞ 구간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미화원들은 “지금까지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처우가 많이 개선되긴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관심을 가져 달라”며 “겨울철 핫팩, 여름철 생수 지원을 확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시장은 “건의 사항들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기온이 급강하 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차량 감속운행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