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박차

올해 658억원 투입...아동보호팀 24시간 대기

2024-01-30     박준언
김해시가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6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2021년 2월 경남도내 시·군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주요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도전, 김해형 첫 공공 어린이 실내 놀이터 건립, 우리아이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우는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 및 사후관리 등이다.

이외에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아동수당 △다자녀가정지원 △저소득층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가정위탁아동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계층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또 18세 미만 학대위기·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팀 9명의 직원들이 24시간 당직 대기 및 긴급 출동으로 아동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홍태용 시장은 “미래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아동·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