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석 진주문산농협 조합장 장관표창 수상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

2024-02-01     박철홍
진주문산농협은 조규석 조합장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취임한 조규석 조합장은 로컬푸드 출하자에 대한 안전성 및 출하교육을 실시해 로컬푸드를 활성화 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했다.

조 조합장은 △신선농산물 1일 유통·판매 △중소·고령·여성 농업인 농산물 우선 판매 △소비자에게 농산물 출하자 상세정보 제공 등과 같은 운영 원칙을 정하고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취급 품목의 다양화와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엽채류, 근채류, 과채류, 서류, 곡류, 축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물 등의 포장방법과 진열, 가격결정 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 친환경재배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진주문산농협 하나로마트의 연간 매출은 110억원, 그 중 로컬푸드 매출은 28억원에 달한다.

조 조합장은 “이번 표창 수상의 공을 문산농협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준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 도농상생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