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 도로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2024-02-13     정웅교
진주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7분께 진주시 이현동 유곡교차로 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의 휴대폰 충격감지 기능으로 사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방국은 A씨의 차량만 보이고 차량에서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소방당국은 인근을 수색한 결과 반대편 차선 중앙에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어 숨졌다.

소방은 단독 사고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차 내부에 있던 A씨가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도로에 있던 A씨가 다른 차량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