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기 야구대회, 부산 경남중 우승

2024-02-13     박수상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간 전국 13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 제9회 의령군수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최종 4강에 오른 부산 경남중, 김해 내동중, 마산중, 함안BC 등 4개 팀이 대회 마지막 날 준결증전과 결승전을 치룬 결과 부산 경남중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시후(경남중)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대회기간 6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의령에서 머물러 식당과 숙박업 등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 한편 의령친환경야구장은 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하며 천연 잔디 3면의 야구장을 갖추고 있어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