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금곡농협, 농식품수출 700만불 달성

2024-02-15     황용인
경남농협은 15일 진주금곡농협(조합장 류옥현)이 ‘2023년 농식품수출 7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출탑 시상은 진주금곡농협 정기총회에서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를 비롯해 진주금곡농협 류옥현 조합장과 안인세 상임이사, 대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 수출달성탑은 수출실적을 100만 달러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진주금곡농협은 2015년 400만 달러 달성에 이어 2023년 700만 달러 달성으로 한 번에 무려 300만 달러를 갱신했다. 진주금곡농협은 딸기, 파프리카, 꽈리고추를 수출하고 있으며 2023년 840t에 91억원을 수출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365t이며 수출금액은 133%에 52억원이 상승했다.

류옥현 조합장은 “농자재 가격 급등,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수출농산물을 생산해 농가들의 노고가 크다”며 “수출공선출하회 육성과 수출농산물 선별강화, 해외시장 판촉확대 등 수출경쟁력 제고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산지농협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관계기관과 협력활동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이 잘 될 수 있도록 산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