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농업인 수당 30→60만원 인상” 공약발표

2024-02-19     정희성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예비후보(사진)가 산업·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는 찬란한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구국충절의 진주정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또한 혁신도시 조성으로 도시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고 최근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 등으로 우주항공산업 메카와 교통물류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진주의 산업은 아직까지 실크, 종이, 자동차부품, 화공약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위주의 전통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 결과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이 경남에서 최하위 수준이고 산업구조도 서비스업이 50%인 반면 제조업·광업은 10% 수준에 불과한 취약한 경제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주가 명실상부한 경남대표 도시로, 경제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뿌리산업, 세라믹산업, 항노화산업 등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를 제고해야 하며 농업발전을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농업인 수당인상(30→60만원)△미래성장 첨단산업 육성 △대기업공장(1000명 이상 고용) 2개소 유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강화 △전통재래시장 재생추진 △산업과학기술 관련기관 유치 △농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Valley) 조성 △진주 농산물수출진흥기금 조성지원 등 산업·경제 분야 공약 8개를 발표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