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진주고·창녕고 조별예선 통과

2024-02-20     정희성
진주고(경남FC U18)와 창녕고가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진주고는 조별예선에서 2승 1패로 F조 2위를 차치했다. 진주고는 서울 중경고에 1-2로 졌지만 경기 동원하위나이트를 10-0, 전주공고를 3-0으로 물리쳤다. 지난 대회 4강에 진출한 창녕고는 H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랐다.

창녕고는 부산 부경고, 충북 제천 제일고와 각각 1-1,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 구리고를 6-0으로 대파하고 1승 2무로, 2조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에서 진주고, 창녕고,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거창FC, 합천스포츠클럽 등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고와 창녕고 두 팀만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16일 개막한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현풍고(대구FC U18)를 비롯해 프로구단 산하 유스팀 등 전국에서 40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4개 팀이 한 조가 돼 조별예선(10개 조)을 펼친 후 각 조 1위는 16강에 자동 진출한다. 반면 조 2위 팀은 추점을 통해 2개 팀은 16강, 8개 팀(20강)은 맞대결 후 승리팀이 16강에 합류하게 된다. 진주고와 창녕고는 다른 조 경기결과에 따라 16강 또는 20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20강은 22일 진행되며 24일 16강, 26일 8강, 28일 4강전이 각각 열린다. 결승전은 3월 1일에 진행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