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2024년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2024-02-22     백지영

국립진주박물관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 박물관 관람객들의 소원을 함께 바라고,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정월대보름 당일인 2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역사문화홀 앞에서 ‘문화유산 복(福) 점치기’ 행사를 연다. 김시민선무공신교서(보물), 나전어문 침선함 등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사진 카드 4종 중 하나를 골라 한 해 운수를 점쳐보는 행사다. 점 결과에 따라 도장집, 반짇고리, 필통, 동전지갑 등 관람객의 복을 바라는 연계 기념품을 참여자 1000명에게 증정한다.

오색 복주머니에 편백 큐브를 넣어 천연 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 어린이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과 푸른 용의 힘찬 기운으로 관람객의 만사형통을 소망하는 ‘청룡의 해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정월대보름 당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2024년 소원 쓰기’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4일까지 박물관 누리집 ‘문화행사 예약’ 내 ‘신청하기’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보름달처럼 둥근 도넛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jinju.museum.go.kr)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