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 ‘윤형주 콘서트-3월의 러브레터’

2024-02-22     배창일
한국 포크 뮤직의 전설이자 7080을 대표하는 마성의 그룹 ‘세시봉’의 주인공 윤형주가 거제시민에게 3월의 러브레터를 보낸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윤형주 콘서트-3월의 러브레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윤형주가 봄날에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테마로 ‘조개 껍질 묶어’, ‘어제 내린 비’ 등 감미로운 대표곡을 통기타와 함께 연주하며 관객들을 추억의 그 시절로 초대한다. 또 특별 게스트로 ‘바람이 분다’, ‘가을은 참 예쁘다’ 등으로 잘 알려진 포크가수 박강수가 출연한다.

달콤한 포크 뮤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억을 더듬고 싶은 중장년층부터 레트로 감성에 젖어보고 싶은 젊은 세대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7080 대표 가수이자 포크계의 전설로 꼽히는 윤형주는 1970년대 가수 김세환 등과 함께 ‘쎄시봉’에서 활약하며 한국 포크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가수로, 작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11년 만에 컴백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