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동서 농산물 수출 판로 다졌다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660만 달러 수준 수출 상담

2024-02-25     최창민
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4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진주시 농산물 600만 달러 수출상담과 60만 달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배와 딸기 키위, 애호박, 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전시·홍보했다. 또 중동지역에서 K-푸드의 건강 기능성식품 인기에 맞춰 배주스, 도라지캔디, 동결건조 차 등 농산물 가공품도 선보였다.

진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주드림’(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농산물 꾸러미도 함께 전시해 브랜드도 함께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걸푸드 현장에서 다양한 농산물 소개와 시식행사를 진행한 진주시는 할랄 인증 및 ISO22000 인증을 기반한 한국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스피니스를 비롯한 60여 개 업체 바이어와 6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그란디오스 슈퍼마켓과 30만 달러, 어드밴스 글로벌과도 30만 달러 총 6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그란디오스 슈퍼마켓은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로컬 슈퍼마켓 체인으로 3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4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는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입국해 진주시 방문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