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치료·관리 연 36만원 지원

2024-02-26     배창일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후 조기에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연중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연령·진단·치료·소득기준을 모두 총족하는 자로, 60세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매(해당상병코드)로 진단받은 치매 환자, 치매치료제 성분·혈관성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은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이다. 타 지역주민이 신청 할 경우 신청인 정보와 신청서류를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공문으로 이송한다.

지원내용은 치매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진료비(보험급여분) 본인부담금이며, 월 3만 원, 연간 36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 또는 가족이 치매치료제가 포함된 약 처방전과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거제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해당 서류를 구비해 우편, 팩스,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