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협약·발대식

2024-02-26     손인준
양산시는 26일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협약 및 발대식을 가졌다.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바우처 택시 운송사업자 34명, 경남광역이동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바우처 택시의 도입을 축하하고 친절 운행을 결의했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경남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용 신청이 접수되면 우선적으로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오는 3월4일 낮 12시 첫 배차를 시작한다.

이용 대상자는 양산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조례에 의한 특별교통수단 등의 이용대상자 중 양산시에 주소를 둔 비휠체어 이용자로 한정된다.

시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1회 이용당 2000원의 요금을 지불하면 되고, 이용시 시 지원 금액은 1일 편도 4회, 최대 월 10만원까지 지원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