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우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추진

2024-02-28     이은수
창원시가 고품질 한우 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분야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우등록심사 및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 소 유전체 정보분석, 우량암소 생산기반 구축, 한우 인공 수정료 지원, 한우 수정란(동결) 보급사업 등 6개 사업에 올해 총 사업비 약 1억 7800만원이 투입된다.

한우등록심사는 기초·혈통·고등등록 등 한우등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은 경상남도 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 생산으로 품질 고급화를 통한 한우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브랜드 조건을 이행하여 출하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은 유전체 정보분석 제공 및 활용으로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를 향상하고 개량세대 간격 단축을 통한 조기 선발 및 도태로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우량암소 생산기반 구축은 우량암소의 우량송아지 생산 확대를 통해 한우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한우 개량의 효율성 증대를 이끌어 낼 사업이다.

한우 인공 수정료 지원은 한우농가의 번식유지와 자연 종부 방지를 위해 인공 수정료 일부를 보조 지원하는 사업이며, 한우 수정란(동결) 보급사업은 道내 고능력 암소를 활용한 우수 한우 동결수정란 생산·보급으로 우량송아지 조성 및 개량 가속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각도의 고품질 한우 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한우에 대해 탄탄한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앞으로 창원특례시의 한우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며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