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홍보대사 신진서 9단,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2024-03-03     김윤관

남해군은 최근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끈 신진서 9단이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남해군 홍보대사이며 남해군은 부친 신상용씨의 고향이다. 2022년 남해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그동안 향토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남해군에 지속적으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신진서 9단은 “아버지의 고향인 남해군은 바둑 기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큰 배경이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돼 많은 분들이 보물섬 남해군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