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교육

5일부터 9월 11일까지 시행 고장 수리·안전사고 예방 교육

2024-03-04     박수상

의령군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수리·교육은 3월 5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 마을로부터 농업기계 수리센터의 거리가 먼 121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전담팀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기종을 대상으로 수리와 수리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전문 정비사로 구성된 순회교육팀은 농업인에게 농기계 고장 수리·부품교체도 이뤄진다. 고장 수리 시 3만 원 미만 부품비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지원하지만 3만 원을 초과하는 부품비는 농업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은 농기계 고장 수리뿐만 아니라 농가의 농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 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야광반사지 및 등화장치 부착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9개 마을을 방문해 835대의 소형 농업기계 수리 및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박수상기자